이디야 아르바이트 후기 +알바생의 이디야 메뉴추천
- 아르바이트 후기
- 2019. 12. 29.
안녕하세요. 오늘은 개인카페에서 1년, 이디야에서 3년동안 아르바이트를 해보았고 현재도 이디야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제 여동생의 도움을 받아 이디야 아르바이트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동생이 일하는 매장은 직영점이 아니기 때문에 글에 있는 내용들은 매장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 시급
시급은 최저시급을 받습니다.
(지점마다 차이는 있지만, 동생이 일하는 매장 사장님께서는 식대도 챙겨주신다고 합니다. )
2. 하는 일
간단하게 오픈, 미들, 마감으로 나누어 하는 일을 정리해보면,
오전- 배달 온 물류 정리(매일 정리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 가게 청소, 음료 제조 및 판매
미들- 음료 제조 및 판매, 분리수거 등
마감- 머신 청소, 빈 재료 채워넣기(파우더 등), 믹서기, 오븐 청소, 설거지, 음료 제조 및 판매 를 한다고 합니다.
3. 일의 강도
동생은 학기중에는 주말 아침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일을 하고, 방학 중이나 휴학했을 때는 평일에도 오픈,미들,마감을 다 해보았다고 해서 시간에 따른 일의 강도를 물어보았습니다.
평일 vs 주말?
동생은 회사원이 많은 지역에 있는 지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있기에 주말이 덜 바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건 매장이 어디에 위치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습니다.
오픈 vs 미들 vs 마감?
미들<오픈<마감 순이라고 합니다. 오픈의 경우 물류들을 정리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리고, 마감의 경우 설거지 및 머신청소 등 해야할 일이 많아서 다른 시간대에 비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카페와 비교했을 때?
프랜차이즈 카페치고 난이도는 쉬운편이라고 합니다. 음료를 제조할 때 사용하는 계량스푼 사이즈가 하나밖에 없고, 음료 사이즈도 두 개만 있어서 카페 아르바이트를 처음 도전하시려는 분께 추천드리고 싶다고 합니다.
4. 장단점
* 장점: (동생이 일하는 매장 기준으로) 근무 중 음료를 1잔 마실 수 있다고 합니다. 아르바이트 근무를 한 지 6개월 이상이 되면 현금 50만원을 지급하는 이디야메이트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고 합니다.
* 단점; 아무래도 프랜차이즈 카페다 보니까 음료 한잔한잔만들떄 정량을 지켜야 하기에 음료 제조방법에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음료를 만들 때 시간이 좀 많이 걸리는게 힘들었다고 합니다. 이건 다른 프랜차이즈 카페에도 해당되는 어려운 점으로 생각됩니다.
5. 추천음료
1. 토피넛 라떼 (레귤러 기준 4000원)
봄/여름/가을/겨울에, 핫/아이스 모두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커피를 못 드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다고 하네요.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샷추가도 한다고 합니다.
토피넛의 의미가 토피= 설탕, 버터 등으로 만드는 영국과자+ 견과류를 의미하는 넛 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버터와 설탕의 달달하고 고소한 맛과 아몬드 등의 견과류의 고소한 맛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2. 콜드브루 화이트 비엔나 (레귤러 기준 4500원)
화이트 초콜릿, 콜드브루, 크림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크림은 느끼하고 묵직한 느낌이라기보다는 가벼운 느낌이라서 음료가 조화롭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당떨어질 떄 드시는걸 추천드린다고 합니다.
3. 초코쿠키쉐이크 - 4500원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제품으로, 오레오쉐이크랑 비슷하다고 합니다. 쉐이크 안에 초코쿠키가 들어있고, 위에 한번 더 올려져셔 바삭바삭함이 느껴진다고 하네요. 밀크쉐이크+초코쿠키가 들어간 맛으로, 쉐이크 중에서 가장 잘나가기 때문에 쉐이크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하실거라고 합니다.
4. 홍시주스 -4200원
이건 제가 추천드리고 싶은 메뉴입니다. ㅋㅋ 진짜 홍시가 꽤 많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걸죽하고 심하게 달지 않습니다. 한끼 식사대용으로도 괜찮을 것 같구요. 보다 건강한 음료를 마시고 싶다, 홍시를 좋아한다, 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5, 청귤 블라썸 (레귤러 기준 4200원)
이 음료는 따듯하게만 주문할 수 있다고 합니다. 포도, 히비스커스향이 나는 티백+ 청귤청이 들어가서 향이 굉장히 진한 편이고 달달하더라구요. (저도 자주 먹어봤다는 ㅋㅋ) 이 메뉴를 모르는 사람이 많아서 안타까운 메뉴라고 합니다. 과일청을 넣은 차를 좋아하신 분이라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이디야 아르바이트생인 제 동생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작성한 이디야 아르바이트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동생한테 물어보고 답글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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