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주 리안이와 가족들과 다녀온 홍천 소노펫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저희가족은 여행을 자주 가는 편은 아니었지만, 리안이와 가족이 된 이후로는 더더욱 멀리 여행가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러다 얼마 전 리안이의 백내장 진단을 받으면서 리안이가 건강할 때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디를 데리고 갈까 고민하다 큰 맘 먹고 강아지들의 신라호텔으로 유명한 홍천 소노펫 예약을 했습니다.
평일에 예약해서 그런지 주말보다는 훨씬 저렴했고 소노벨 타워 d 패밀리룸으로 예약해서 다녀왔어요.
아 참 챙겨갈 만한 준비물로 배변패드 여유분, 매너벨트, 밥그릇과 물그릇(비치되어있기는 하지만 저는 조금 그래서..ㅎ)이 있을 것 같구요.
무엇보다 광견병예방주사를 맞았다는 확인서를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체크인 시간은 15:00, 체크아웃 시간은 11:00 입니다.
방에 들어가면 잘 정리되어 있는 객실에 강아지 밥그릇, 물그릇, 탈취제, 강아지용 수건, 물티슈, 돌돌이, 슬리퍼 등이 있습니다.
소노펫 웰컴키트인 소노펫 가방, 소냐르 인형도 있네요. 소노펫 가방 아주 짱짱하고 좋더라구요!
객실은 스키장 뷰와 산 뷰 중 고를 수 있었는데 저희는 산 뷰로 골랐습니다. 산과 가까워서인지 공기도 좋고 뷰도 너무 예쁘더라구요.
으엥? 여기는 왜 이렇게 친구들 냄새가 많이 나지??
킁킁거리며 탐색을 하고 기뻐하는 리안이에요 ㅋㅋ 멍멍이 냄새가 많이 나서인지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아 그리고 체크인할 때 광견병접종을 확인했다는 의미로 소노펫에서 목줄을 빌려주세요. 가죽으로 만든것 같은데 튼튼하고 안정감있어서 좋더라구요.
저희 가족의 파이팅을 넘치게 했던 소노펫 코인 모으기 쿠폰 ㅋㅋ 1빙고를 달성할 때마다 2개의 동전을 받을 수 있는데 이 동전으로 물건을 구매하거나 뽑기를 할 수 있어요. 저희는 빙고 완성해서 뽑기에 다 사용해버렸답니다. ㅋㅋ
300개인가로 소노펫 숙박권도 구매할 수 있더라구요.. 300개면 10번은 더 와야 할 듯 싶어요 ㅋㅋ
편안하다고 유명한 소노펫 쿠션.. 편한지 리안이가 넘 좋아하더라구요. 웬만하면 사주고 싶었지만.. 20만 원이 넘는다는 말에... 훌쩍..
소노펫에는 플레이그라운드라는 이름의 강아지 놀이터가 있습니다. 대형견/ 중,소형견 놀이터가 나누어져 있구요. 강아지는 그냥 들어가는데 보호자는 들어갈 때 플레이그라운드 띠지를 확인받아요. 체크인할 때 2장의 플레이그라운드 티켓을 받았습니다. 하루에 2장씩 주셔서 다음날에 한번 더 띠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플레이그라운드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리안이에요 ㅎㅎ 깨발랄한 모습이 궁금하시다면 유튜브에서 영상도 한번 봐주세요^^
https://www.youtube.com/shorts/1IK1MKP7iB4
플레이그라운드에서 좀 뛰어놀고나서 뽑기를 하러 왔어요. 뽑는 영상은 요 아래에 ㅎㅎ
https://www.youtube.com/shorts/eigb406Q0I8
저희 집에는 뽑기의 달인이 한 명 있답니다.. 한창 인형뽑기가 인기있을 때 인형뽑기에 빠져 집에 인형을 무지하게 뽑아왔었어요. ㅋㅋ 너무 많아서 다 나눔해버렸다는게 함정...
어쨌든 뽑기의 달인이 리안이를 위한 선물을 요러케 뽑았답니다!
리안: 누나들이 왜저리 좋아하지? 뭔진 모르겠지만 나도 좋아~
뽑기 안에는 스크래치쿠폰이 들어있어서 긁어보았는데 우유교환권이 나왔어요. 이걸 가지고 띵킹독이라는 소노펫 내 카페에 가면 되는데.. 아쉽게도 우유가 다 떨어져서 간식으로 받았답니다.
소노펫 중간중간에는 사진찍기 좋은 곳들이 많아요. 이렇게 포토존이 있길래 리안이 사진도 한 장 찍었답니다!
공사중이어서 너무 아쉬웠던 vipet 라운지.. 원래 여기에 포토존이 많다구 하더라구요. 공사중이라 너무너무 아쉬웠네요. 아쉬운 마음에 문 앞에서라도 찰칵~
밖에 산책도 좀 하고 둘러보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어요. 환기시키려 문을 여니까 나무에서 강아지들 냄새가 나는지 호기심 발동한 리안이에요!
저녁이 되니 뷰가 더더욱 예술입니다.
누나~ 나 이 쿠션 사줘~~
소뇨르 인형과 함께 잠든 리안...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ㅠㅠㅠ
리안이를 한 숨 재우고 밤에 산책을 하러 나왔습니다. 비발디파크 내에 스키장도 있어서인지 야경이 참 예쁘더라구요. 하얀 눈이 만드는 신비로운 분위기와 상쾌하고 시원한 밤공기 ㅎㅎ
강아지와 함께 눈치보지 않고 마음편히 여행을 갔던 건 거의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가격만 조금 저렴하다면 더 자주 가고 싶은 아쉬움이 남아요!
다음 포스팅은 홍천 소노펫에서의 둘째 날에 대한 내용을 담아보고자 합니다.
그럼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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