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안이와 함께하는 한자성어 4] 장두노미

안녕하세요. 

오늘은 장두노미 이라는 한자성어에 대한 내용입니다. 

우선 장두노미의 의미는요~~

 

 

장두노미

 

감출 / 머리 / 드러낼 / 꼬리 미   

: 머리는 숨겼으나 꼬리는 드러나 있다'라는 뜻으로, 진실을 숨기려 하지만 거짓의 실마리가 이미 드러나 보인다는 의미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 ) 

 


 

앗, 이런 리안이가 또 사고를 쳤어요.

심심해서 신문을 읽어보려고 했는데 리안이의 손톱이 날카로워서 신문지가 다 찢어지고 말았어요.

그런데 신문지를 찢는게 재미있었던지 리안이는 온 집안에 신문지를 찢어놓았지요. 

리안이는 누나가 올 시간이 되자 후회를 하기 시작했어요. 

' 아, 누나에게 혼날텐데.. 어서 숨어야겠다. ' 

 

 

 

 

 

처음에 리안이는 식탁 의자 밑에 숨어보려고 했어요. 

하지만 의자 밑은 리안이가 숨기에 너무 좁았어요. 

'안되겠다. 이러다간 바로 들킬거야.' 

리안이는 다시 숨을 곳을 찾기 시작했어요. 

 

 

 

 

 

 

 

 

'그래, 여기야!' 

리안이는 거실에 있는 탁자 밑에 숨기로 결심했어요. 

 

그리고 눈을 감고 자는 척을 했습니다. 

'이렇게 하고 있으면 안 들키겠지?' 

 

 

 

"리안아~ 누나왔어!" 

잠시 후 누나가 집에 왔어요. 

"아니, 이게 뭐야? 리안이 요 녀석, 신문지로 거실을 어지럽혔잖아. 어디에 있지?"

'훗. 내가 이렇게 숨었는데 나를 어떻게 찾겠어?'

.

.

"리안이, 여기 있었구나!" 

누나는 리안이를 바로 찾았어요. 

탁자 밑으로 리안이의 꼬리가 보였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진실을 숨기려 하지만 거짓의 실마리가 이미 드러나 보이는 상황을 의미하는 한자성어가 장두노미입니다. 

 

 

 

 

 

 

 

결국 리안이는 다시는 신문지로 장난치지 않겠다는 약속을 누나에게 했다고 합니다. ^^;; 

( 그 뒤로도 누나의 잔소리는 이어졌다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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