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후기] 쿠팡에서 구매한 강아지 입욕제로 리안이 홈스파 시켜준 후기 +<펫에스테 입욕제>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가을이 되면서 푸석푸석해지는 리안이를 위해 제가 직접 구매해서 사용해 본 강아지 입욕제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여느 때처럼 평화로운 일요일 오전... 하지만 푸석해진 리안이의 털 보이시나요.. 게다가 리안이는 사랑하지만 리안이의 냄새까지는 사랑하기 힘들었던 전 리안이에게 스파를 해주기로 결심합니다. 

 

푸석함이 느껴지는 리안이의 꼬들꼬들한 모습

 

 

제가 구매한 제품은 펫에스테라는 브랜드의 제품입니다.

제품명은 펫에스테 강아지 스파 반신욕 아로마 배스 솔트 저자극 입욕제 라벤더향이고, 쿠팡에서 15g짜리 한개를 6,330원에 구매했습니다. 강아지 입욕제 종류가 많지가 않아서 몇 가지 중에서 고민하다가 나름 화학성분이 많이 들어가있지 않은 것 같아서 고민끝에 고른 제품입니다. 

실제로 받아보니 귀염뽀짝 조그마한 사이즈의 입욕제

 

 

 

 

 

 

입욕제를 열었더니 아로마 향이 나는 보라색 입욕제가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너무 좋아하는 아로마 향이라서 제가 더 신나더라구요. 

처음 열었을 때는 향이 생각보다 강해서 너무 자극적인건 아닐까 걱정했었는데... 막상 물에 녹이니 향이 많이 사라지더라구요~~  

입욕제 뒷면에 100L에 15g 한봉투를 넣어주면 된다고 써있어서 저는 한 봉투를 모두 사용했는데, 인터넷에 찾아보니까 중형견의 경우 한번에 반봉투정도씩 사용해도 된다고 합니다. 다음에 사용할때는 반만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엄마한테 등짝 스매싱을 맞을 준비를 하고 욕조에 물을 준비해줍니다. 

 

 

 

입욕제를 부어줍니다. 

 

 

 

 

물에 녹여주니 연보랏빛 물이 완성됩니다. 색이 참 예쁘고 향도 참 좋더라구요. 색소가 들어가지 않았는데도 이런 색상이 나오는게 참 신기합니다. 

 

 

 

저희집에서 사진작가를 맡고있는 여동생을 불러 리안이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사실 리안이는 물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스파를 즐거워하지는 않더라구요.. ㅠㅠ 

 

 

처음에는 이렇게 탈출 시도도 했었지만.. 

 

 

 

 

애쓰는 누나의 마음을 알았는지 시간이 지날수록 잘 있더라구요~ 

 

 

 

리안이가 물이 높아지는걸 무서워하는 것 같아서 발이 잠길정도로만 물을 받고, 몸이나 얼굴에 물을 찌끄려주었습니다.

우아한 미모를 자랑하는 리안이입니다.

 

나는 아무 생각이 없다.. 아무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by 리안

 

 

 

 

 

입욕제 뒷면을 보니, 5분에서 10분정도 입욕을 시키고 헹구어내면 된다고 합니다. 저도 한 10분 정도 입욕을 시키고 리안이를 헹구어주었습니다. 

강아지를 목욕시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많은 체력이 소모됩니다. 

휴~ 드디어 끝났다!!

 

어떤 분들은 입욕을 시키고 트리트먼트나 샴푸를 시키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은데, 저는 리안이의 인내력이 바닥을 보이는 것 같아.. 입욕제만 사용하고 깨끗이 헹구기만 했습니다. 

 

 

 

확실히 말려주고 빗질하면서 느낀 점이.. 리안이의 털이 한결 부드러워졌다는 것입니다. 

 

 

 

 

 

짜잔~ 한결 부드럽고 하얘진 모습, 보이시나요? 

 

 

개인적인 총평- ★★★★★

생각보다 사용 효과가 좋아서 사실 좀 놀랐습니다. 털이 뽀얗게 되기도 했고 확실히 푸석함이 줄어들었습니다! (이 효과가 오래 가면 참 좋겠습니다.. ) 또 향이 강하게 나지는 않지만 리안이가 지나갈 때 은은하게 아로마 향이 나는 것도 참 좋았습니다. 

한번 사용할 때마다 반씩 사용한다고 하면 1번 사용 시 3,000원 정도로 홈스파를 해줄 수 있는데 이정도면 가격도 나름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큰 기대없이 구매했던 제품인데 생각보다 만족스러워서 다음번에는 다른 향으로도 구매를 해보고자 합니다. 

 

그럼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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