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동백 빵집후기] 신선한 샌드위치와 달콤한 소보로를 맛보고 싶다면? 오븐스프링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얼마 전 다녀온 빵집, 오븐스프링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저는 샌드위치를 좋아하는 편이라 종종 새로운 샌드위치 맛집을 탐색하러 다니곤 하는데요. 샌드위치 중에서도 야채가 가득들어있는 건강식(?)샌드위치를 좋아하곤 합니다. 

오븐스프링은 용인 동백에 다녀올 일이 있어서 샌드위치 맛집을 검색해 보다가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샌드위치를 판매하는 것 같아 다녀온 가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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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 스프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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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동백중앙로 225-6 가동 지1층 B145호이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 반까지 영업하신다고 합니다.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쥬네브 스타월드앞 산책로에 위치하고 있는데 산책하다 커피 한 잔과 빵 먹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오후 4시가 넘어서 가니 빵이 많이 빠져서 없더라구요. ㅠㅠ 소보로 빵과 같은 단과자 빵들도 있고 건강빵 느낌의 빵도 있었습니다. 

 

 

샌드위치와 음료도 진열되어 있는데 마감시간이 가까워와서 그런지 샌드위치도 많이 빠졌었습니다. 저는 가게에 도착하기 전에 미리 전화로 주문을 했답니다. 

 

 

 

음료 메뉴도 다양하고 가격도 합리적인 편인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음료도 먹어봐야겠어요. 

 

 

 

샌드위치는 매장에서 직접 구운 치아바타로 만드신다고 합니다. 나와있는 가격은 일반 치아바타로 만들었을 때의 가격이고, 치즈 치아바타로 만든 샌드위치는 500원이 추가된다고 하셨습니다. 

 

 

 

 

내부에는 작은 테이블이 3-4개 정도 있어서 간단하게 커피도 마시고 샌드위치도 먹기에 좋을 것 같았습니다. 내부가 아기자기하고 굉장히 예쁘더라구요. 

 

 

 

 

아래 사진은 제가 주문한 닭가슴살 크렌베리 샌드위치입니다. 원래는 토마토가 들어가는데 이날은 토마토가 떨어져서 사과를 넣어주신다고 하시길래 제가 그냥 빼달라고 해서 조금 심심해 보이네요.. ^^;;

샌드위치의 경우 양파가 조금 많이 들어있어서 살짝 매웠습니다. 혹시 양파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빼달라고 요청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양파를 비롯한 야채를 좋아해서 개인적으로는 극호였습니다. 양상추가 굉장히 신선하고 양이 많아서 좋았구요. 

소스는 칠리소스 느낌의.. 음.. 뭔가 매콤한 느낌의 소스였습니다. 중간중간 달콤한 크렌베리가 들어있어 샌드위치 맛을 높여주었고 닭가슴살이 부드러워 식감도 좋았습니다. 

기본적으로 빵이 삼삼한 편이어서 그런지 소스와 잘 어울리더라구요. 

 

 

다음은 초코소보로입니다. 

 

 

 

 

초코가 빵의 안쪽까지 들어있을 정도로 내용물이 푸짐했고 초코칩이 덩어리로 있어서 맛있었습니다. 초코맛인데도 많이 단 편은 아니었습니다. 가격(3,500원)이 저렴한 편은 아니라 아쉬웠던 걸 빼면 만족스러웠습니다. 참고로 이 빵의 소보로는 바삭보다는 부드러운 맛의 소보로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음은 밤빵소보로입니다. 가격은 마찬가지로 3,500원이었고 앙금이 빵 안쪽까지 묵직하게 들어있습니다. 밤이 있어서인지 초코소보로보다는 떡에 가까운 쫄깃한 맛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소보로는 바삭하기보다는 부드러운 편입니다. 

동생이랑 나누어먹었는데 동생은 초코보다는 밤빵소보로가 앙금이 더 푸짐해서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좋아할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빵의 경우 전반적으로 너무 달지 않은 편이었고 샌드위치의 경우 소스는 조금 자극적일 수 있지만 야채가 많이 들어있어 밸런스를 잘 잡아주는 맛이었습니다. 소스양을 적게 요청하시면 더욱더 다이어트에 좋은 샌드위치를 드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용인 동백 베이커리 오븐스프링에 대한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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