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신사동 압구정역 근처에 있는 태국음식점 꿍탈레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동생과 저는 쌀국수와 팟타이를 좋아하는 편이라 이날도 팟타이 맛집을 찾아보았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다른 음식점에 갔었는데 서비스가 너무 별로여서 결국 다른 음식점을 찾다 꿍탈레를 발견했고 여기로 오게 되었습니다. 음식을 먹고 난 후에는 잘 왔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꿍탈레의 위치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10길 14 2층 입니다. 간판이 크게 달려있어 근처에 오시면 찾는데 어렵진 않으실 듯 합니다.
영업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신사역에서 걸어갔는데 10분 정도 걸리더라구요. 찾아보니 압구정역에서도 도보로 10분 정도 걸린다고 나온답니다. 가게는 2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계단으로 올라갔습니다.
가게 내부는 넓고 테이블이 꽤 많은 편이었습니다. 테이블간의 간격도 넓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마다 이렇게 키오스크가 있어서 편하게 주문했습니다. 각각의 메뉴 사진과 메뉴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있어서 좋더라구요.
태국식 돼지등뼈찜, 뿌님팟퐁커리, 솜땀 뿌발라와 같이 생소한 태국 현지 음식들이 있어 신기하더라구요.
매콤 비빔누들, 똠얌프리미엄, 꿍탈레 매콤한 볶음누들, 모닝글로리(공심채) 샐러드 등의 메뉴도 있습니다.
다양한 메뉴들을 보고 신기해서 고민하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보다는 익숙한 맛을 먹자! 해서 결국 가장 무난해보이는 소고기쌀국수와 팟타이를 시켰습니다. ㅋㅋ 가격은 소고기쌀국수와 팟타이 모두 각각 12,000원씩이었습니다. 요즘 프랜차이즈 쌀국수 가게만 가도 웬만한 메뉴의 가격이 만원대 중반은 되는걸 생각하면 위치와 분위기를 고려했을 때 가격은 꽤 합리적인 편인것 같습니다!
아래는 소고기쌀국수입니다. 색이 일반적인 쌀국수와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향신료 향인지 약간 한방(?)스러운 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저와 동생은 맛있게 먹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따뜻하고 건강해지는 듯한 쌀국수였습니다. 그리고 소고기가 파도파도 계속 나오더라구요. ㅋㅋ
안에 내용물이 가득했던 소고기쌀국수
다음은 팟타이입니다. 개인적으로 소고기쌀국수도 괜찮았지만 팟타이는...!! 또 먹으러 오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간간하고 짭짤한 면과 고소한 계란 지단이 잘 어우러져 간이 적당히 잘 맞았습니다. 소스가 중독성있는 맛이어서 제가 지금껏 먹어본 팟타이 중 가장 맛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양도 상당히 많아서 저와 동생 둘이서 다 못먹고 나올 정도였습니다. 팟타이 좋아하실 분이라면 200% 좋아하실거라는 확신이 드는 맛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신사동 맛집 꿍탈레에 대한 후기였습니다. 이 글을 쓰고있는 지금도 꿍탈레의 팟타이가 생각나서 또 먹으러 가고 싶네요. ㅎㅎ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궁금하신 점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
'▶ 리안이 누나의 일상 > @ 리안이 누나의 맛집 탐방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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