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쿠키 맛집] 계란 노른자처럼 쫀득한 쿠키를 원한다면? 부천 쿠키 맛집 "쿠키프라이"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부천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쿠키 맛집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원래는 다른 빵집을 찾고 있었는데 가는 길에 발견했습니다. 급 쿠키가 땡겨서 원래 가려고 했던 가게는 안가고 쿠키프라이로 갔습니다. ㅋㅋ

 

쿠키프라이의 위치는 부천시 상동로84이고, 상동역에서 걸어서 2분정도 걸릴 정도로 가깝습니다.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sm=top_hty&fbm=0&ie=utf8&query=%EC%BF%A0%ED%82%A4%ED%94%84%EB%9D%BC%EC%9D%B4+ 

쿠키프라이 : 네이버 통합검색

 

 

 

 

 

가게는 아기자기하고 귀여우면서 깔끔합니다. 사장님께 블로그에 올리고 싶은데 사진 찍어도 되냐고 여쭤보니 흔쾌히 허락해주셨어요. 사장님이 되게 친절하십니다. 

 

쿠키들이 하나같이 다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특히 -프라이 가 붙은 메뉴들은 안에 크림, 떡 등이 들어가 있는 메뉴라고 하셨습니다. 시네마 쿠키의 경우 맛이 상상이 안가서 어떤 맛인지 여쭤봤더니 팝콘처럼 단짠단짠을 느낄 수 있는 맛이라고 하세요. 어떤 맛인지 궁금했지만 초코를 좋아하는 저는 이번엔 초코나무 숲 프라이와 진흙 프라이를 골랐습니다.  황치즈 프라이도 맛있어 보이네요. 

 

 

쿠키프라이의 독특한 메뉴로 보이는 쿠딩입니다. 찾아보니 브레드푸딩이라고 하는데 쿠키와 커스터드 크림 등이 섞여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 오면 쿠딩도 구매해볼까 합니다. 특이하게 생겨서 선물하기에도 좋을 것 같구요. 

 

 

쿠키는 특히나 아메리카노와 더 잘 어울리는 메뉴인 것 같습니다. 아메리카노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계십니다. 

 

 

 

 

 

쿠키는 이렇게 귀여운 명함(?)과 함께 포장해주십니다.  쿠키 프라이는 달걀 프라이 속 노른자처럼 쿠키 중간에 다양한 맛의 크림을 넣어 촉촉 꾸덕꾸덕하게 즐길 수 있는 쿠키라고 나와있네요. 먹어보니까 정말 꾸덕꾸덕하더라구요. 쿠키프라이라는 이름, 참 센스있게 지으신 것 같습니다. 

 

 

남은 쿠키는 냉장 혹은 냉동보관해야 한다고 합니다! 

 

 

 

 

집에 가는 길에 참지 못하고 쿠키를 뜯어버렸습니다. 그래도 먹기 전에 사진 한 장 찍어보았어요. 저는 초코나무 숲 프라이를 조금 먹어보고 진흙 프라이는 엄마 갖다 드리려구 잘 넣어두었습니다. 

 

 

 

초코나무 숲이라는 이름에서도 느낄 수 있듯 쿠키 겉면은 씁쓸한 말차맛이 나고, 진한 초코맛의 크림이 가운데 있었습니다. 뭔가 커스타드 크림같은 부드러운 맛이어서 퍽퍽할 수 있는 쿠키 맛을 보완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다음은 제가 먹지 않고 무사히 집까지 배달해 온 진흙 프라이입니다. 

겉모습부터 진한 초코맛이 느껴집니다. 렌지에 20초정도 돌려 스푼으로 떠 먹으면 더욱 맛있다는 사장님의 메모와 함께 작은 스푼이 하나 붙어있더라구요! 하지만 렌지에 돌리기 전에.. 이미 성격급한 엄마가 쿠키를 드시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1/4정도만 돌려봤는데 바삭하면서 또 쿠키 안쪽은 촉촉한 그런 맛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꾸덕꾸덕한 초코맛 쿠키~

 

 

개인적인 총평- ★★★★★

우선 크림이 올라간 쿠키는 처음 봐서 색다르게 느껴졌습니다. 크림 덕분에 쿠키 특유의 푸석한 맛 없이 부드럽게 먹을 수 있어서 맛있었습니다. 또 제가 말차를 좋아하는데, 말차 맛 쿠키의 말차맛이 센 편이어서 좋았습니다!! 간혹 색은 말차색인데 맛은 하나도 안 느껴지는 디저트들이 있어서 실망을 많이 했었거든요.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집 주변에 있다면 종종 사먹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그때는 꼭 쿠딩을 먹어볼 예정입니다. 황뽀또 맛으로요!! 

그나저나.. 디저트에 진심인 저... 아무래도 다이어트는 다음생에 해야할 것 같습니다... ㅎㅎ

 

그럼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